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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30대 후반에 방송 시작…나이·얼굴 크기 악플에 위축"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8.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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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곽정은/사진=이동훈 기자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곽정은/사진=이동훈 기자




칼럼니스트 겸 방송인 곽정은이 방송계에 온 이후 외모 악플로 상처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서는 곽정은, 가수 손담비,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소이현이 악플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곽정은은 "13년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30대 후반에 방송을 시작했다"며 "방송계에 왔을 때 '곽정은 못생겼어', '늙었어', '얼굴이 너무 커' 이런 얘기를 듣고 위축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손담비는 "난 악플에 의연하게 넘어가는 내 자신이 안쓰러웠다. 얼마나 익숙하면 그럴까 싶다"며 "아무렇지 않게 '괜찮아'라고 했지만 괜찮은 일이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이를 들은 안영미도 "내가 나를 돌보지 않고 있었다"며 공감했다.

소이현은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돌을 던지고 욕하는데 어떻게 괜찮겠냐"고 하면서도 "그런데 그냥 인정하게 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손담비는 곽정은에게 "언니 제 악플 못 보셨냐. 내 악플 보면 쓰러진다"며 "센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악플을 많이 받는 게 있다. 난 '얼굴로 된 가수', '노력 없는 가수', '얼굴만 믿는 가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어쨌든 네 얼굴 예쁘다고 인정해주는 거 아니냐"며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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