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스토리 데이에서 중장기 핵심 사업 비전 및 친환경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7년 혁신 방향 제시와 2019년 혁신 실행 전략 발표에 이은 세 번째 행사로 이번엔 혁신 완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2021.7.1/뉴스1
4일 오전 9시 38분 SK이노베이션 (108,400원 ▼2,200 -1.99%)은 전일대비 5.14%(1만3000원) 내린 24만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배터리 사업 분할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LG화학 (372,000원 ▼6,000 -1.59%)은 전일대비 1.29%(1만1000원) 내린 8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 (407,000원 ▼14,500 -3.44%)도 전일대비 1.74%(1만3000원) 내린 73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설될 SK배터리주식회사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e),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등을 맡는다. SK이엔피주식회사는 석유개발 생산과 탐사 사업, 탄소 포집, 저장(CCS)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LG화학도 지난해 10월 전지(배터리) 사업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 독립시킨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분할 상장으로 증권가에선 LG화학 적정 주가에 대한 우려가 높다고 평가했다. 반면 삼성 SDI는 자회사 물적분할 이슈에서 자유로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