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역기저 있음에도 호실적 기록했다-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8.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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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이 4일 에스원 (61,700원 ▼700 -1.12%)에 대해 다양한 시스템 확장으로 먹거리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제시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aptive 보안 계약이 지난해엔 2분기, 올해는 1분기에 계약되면서 역기저가 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한 부문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건물관리, 통합보안 부문은 비교적 코로나19 영향이 적으나, 시스템보안과 상품판매 등은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다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연된 매출이 상품판매 부문에 어느정도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시스템 보안 ARPU 개선 요인은 일부 현장의 단가 인상 및 현장별 믹스 개선의 차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 폐점 손해보단 온도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체크하는 출입 관련 솔루션 판매로 실적이 방어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만 최근과 같은 종목 장세에서 안정적 성장성과 높은 현금 흐름이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무인 편의점, 무인 애견 펫샵, 차량운행관리 유비스 등 시스템 플랫폼화가 시도되고 있다는 점은 안정적 보안 매출 외 에스원 밸류에이션 업사이드를 여는 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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