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https://thumb.mt.co.kr/06/2021/08/2021080310540346000_1.jpg/dims/optimize/)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의료전문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이 정부의 공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의 주에서 경증 및 중증 돌파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백신 완전 접종자 중 1% 미만에서 돌파 감염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돌파 감염 사례는 6587건 보고됐다. 미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을 완료 후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중증 사례만 돌파 감염으로 집계하고 있다.
CNN은 KFF의 분석 결과가 돌파 감염 자체가 극히 드물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KFF는 신규 감염자의 90% 이상과 입원 및 사망 환자의 95%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였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이날 18세 이상 성인 백신 접종률(1회 이상) 70% 목표를 달성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목표 시한으로 제시한 7월4일 독립기념일보다 한 달가량 늦어진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