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진은 2009년 7월 설립된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사로 생체 의료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에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과 4등급(고도의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 설비) 제조설비를 갖췄다.
또 바이오리진은 자체 GMP시설내 3D 프린터를 활용해 맞춤형 합성골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규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디티앤인베스먼트, 우신벤처투자, 신한캐피탈, 아주아이비 투자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VC)이 투자했다.
바이오리진의 주주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각각 10억원과 5억원 등 총 1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휴벡셀에 진행했다.
이 관계자는 "VC들은 투자금 회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바이오리진의 최대주주에서 휴벡셀의 약 23%를 보유한 주요주주로 전환될 예정이다. 휴벡셀은 우선 바이오리진의 45.27%(주식수108만229주)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이후 점차 지분을 늘려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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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로 인해 휴벡셀의 최대주주인 티라이프 지분은 81.64%에서 61.80%로 변동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 1월 10억원의 소액공모 성공과 금번 VC지분투자등 소액주주 지분을 점차 늘려가 코스닥 이전상장시 주식분산요건 충족을 실현 중에 있다"며 "인수 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남 담양군 담양읍 에코산단로에 위치한 바이오리진 GMP공장을 휴벡셀의 제 2공장으로 추가 등록할 계획이다. 본사의 연구소도 바이오리진으로 이전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