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를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8.2/뉴스1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어떤 생각으로 언제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셨냐'는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이게 명예로운 길이라고 도전하신 분이 있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게 아니냐"면서 "이건 정말 모든 걸 던지고 모든 사람에게 손가락질당할 각오를 하면서도 명예와 인간관계를 다 버리고, 국민을 위해 나라 걱정을 해서 한번 해볼 생각이면 모르겠지만 이것이 가문의 영광이고 개인적인 광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거는 큰 오산이다. 저도 결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