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제공=뉴시스
전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저출생 원인 중 하나로 페미니즘을 주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아무리 '기승전 반문(반 문재인 대통령)'만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길이라지만 깊은 고민과 대안에 대한 공부 없이 가벼운 상식만으로는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국민을 편가르기 해서 서로 증오하게 하고 대중의 지지를 위해 소수에 대한 차별도 서슴지 않는 행태는 21세기 대한민국의 격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주장하는 공천 시험이 이번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에서는 적용하지 않는다"며 "윤 전 총장의 무식이 만천하에 드러날까봐 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