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형 뉴 XM3/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7월 판매 내수는 21% 감소했으나, 수출은 132% 증가했다. 올해 1~7월 수출은 3만3161대로 지난해 대비 120% 증가했는데 6월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에서 판매를 실시한 XM3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자동차 7월 수출 대수는 총 6075대로 XM3 4863대, QM6(수출명 르노 콜레오스) 1189대, 트위지 23대였다.
XM3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일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 달 1280대가 판매됐다. 엔진사양별 판매비중은 TCe 260 48%, GTe 모델이 52% 이며 각 엔진 별 최고급 트림의 비중이 TCe 260 81% (RE Signature), GTe 72% (RE)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연식변경 22년형 XM3는 주유소 뿐 아니라 편의점, 식당 등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식음료 배달 서비스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 및 원격시동 등 고급 트림에 적용된 강화된 편의사항과 안정된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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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브랜드 모델에서는 마스터와 조에의 판매향상이 두드러졌다. 7월 판매된 마스터는 버스 모델로 57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전기차 르노 조에는 7월 117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17% 상승했다. 조에는 지난해 유럽 전기차 판매 랭킹 1위 및 2021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motor1.com)과 인사이드EV(InsideEVs)에서 전세계 주요 전기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비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하며 높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