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대전공장 전경./사진=한솔제지
한솔제지는 2019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종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소각물질을 포장용 종이 원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신기술 개발에 국내 최초로 성공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기존 매립하던 슬러지 소각물질의 약 80% 가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해당 기술의 설비투자를 완료해 이달 부터 양산에 적용할 방침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금번 기술 개발을 통해 제지공정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관련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생산부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폐기물 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ESG경영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