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 '자이챗봇' 운영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1.08.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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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자이챗봇 서비스 이용 이미지. /사진제공=GS건설카카오톡 자이챗봇 서비스 이용 이미지.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14,950원 ▼230 -1.52%)이 카카오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AI 챗봇 상담 서비스인 '자이챗봇'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을 통해 GS건설이 시공한 자이(Xi) 브랜드 아파트 분양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과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카카오톡을 통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존 단답형 챗봇과 달리 실제 상담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예컨데 "요즘 분양 중인 아파트 좀 알려줄래?", "다음 달 분양할 아파트는 뭐야?" 등과 같은 자연스러운 문장도 응대할 수 있다.

단지명, 특별공급 종류 등 다양한 기준으로 단지를 검색할 수 있으며 내 예약 신청 및 조회, 내 단지 조회, 납부 내역 등 개인 맞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챗봇 이용 도중 상담사로 연결할 경우 이전 대화 내용이 해당 상담사에게 전달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GS건설 관계자는 "AI 챗봇 서비스로 고객 상담업무를 자동화해서 편의성을 높이고 한 차원 높은 비대면 채널을 구축해서 앞선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CS(고객만족) 분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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