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글로벌Top10주식과단기채 채권혼합형 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8.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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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자산운용은 2일 '유리글로벌Top10주식과단기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톱10 주식에 약 30% 투자하고, 국내 단기 우량 회사채에 70% 투자한다. 톱10 종목은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누구나 한번쯤을 투자하고 싶은 글로벌 핵심 기업 중 투자매력도가 높은 10개 종목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종목교체를 수행한다. 채권은 신용등급 A-이상의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향후 금리 인상 국면에 덜 민감하도록 만기 1년 내외의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펀드상품에 대한 불완전 판매나 일반인들이 투자전략을 이해하기 힘든 고난도 상품에 대한 판매 제한 이슈가 불거진 상황에서, 동 펀드는 누구나 아는 종목,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략으로 펀드 수익률의 예측가능성을 높였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진규 유리자산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급등한 주식시장이 향후에는 우량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지배력이 높고, 기업 실적이 우수한 글로벌 대형주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5년간 동 전략으로 수익률을 백테스팅 해보면 연평균 9%의 수익률을 거뒀고, 한번도 -4% 이상 하락한 적이 없었다"며 "향후에도 연 5%정도의 목표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만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유리글로벌Top10주식과단기채펀드는 달러로 노출되는 주식 부분에 대해 환헤지를 한다. 환매시 환매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현재 우리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주요 은행과 증권사 등으로 판매사를 넓혀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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