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극장에서 유명 인플루언서가 공포영화를 관람하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미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 스타인 앤서니 바라하스(19)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극장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바라하스와 그의 친구인 릴리 굿리치(18)가 영화 '더 포에버 퍼지'를 관람하다가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캘리포니아 경찰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가 끝난 뒤 극장 직원이 청소를 하다 두 사람이 머리에 총을 맞은 것을 발견했다. 굿리치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바라하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제보를 받아 총격범 조지프 히메네스(20)를 사건 다음 날 그의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히메네스가 피해자들과 아는 사이가 아니라며 "정당한 이유가 없는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은 1급 살인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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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명 인플루언서인 바라하스는 약 1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