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맥심 코리아' 영상 캡처, MBN '돌싱글즈' 방송화면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돌싱남녀 8인(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 추성연)의 마지막 1:1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아영은 추성연과 차를 타고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다. 앞서 이아영은 남성잡지 맥심 모델이라는 직업과 전 남편이 양육 중인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나를 쉽게 볼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냥 쉽게 가볍게 액세서리 정도로 갖고 놀다 버릴 수 있는 거다. 저는 몇 번 데인 적이 있어서 사람들 만나면 그냥 백수라고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이후 추성연은 이아영에게 "딸이 보고 싶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아영의 딸은 이혼 후 전 남편이 양육 중이다. 이에 이아영은 "보고 싶다"고 답하곤 잠시 말을 줄였다.
이아영은 "현실적인 문제였다. 경제권도 없었고 경력도 끊겼었다. 그렇게 말을 해도 '굶더라도 데려오는 게 모성애 아니야?'라더라"며 "모성애가 있어서 두고 왔다. 나랑 같이 손가락 빠는 것보다 나을 거라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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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청 힘들었는데 이젠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딸이) 커서 한 번은 내게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때 잘해주고 싶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아영은 2013 미스 맥심 결승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모델로 활동했다. 지난해 10월에도 맥심코리아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