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피트니스 전문가와" LG전자, 홈 피트니스 서비스 론칭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2021.08.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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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LG 피트니스 앱으로 피트니스 영상을 보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이 LG 피트니스 앱으로 피트니스 영상을 보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0,800원 ▲200 +0.22%)가 최근 언택트(비대면) 트렌트 확산에 따라 LG TV를 통해 집에서도 피트니스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의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 운용체계(OS)가 적용된 이 서비스는 초보자부터 전문가용까지 취향에 맞는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TV 홈 화면의 LG 콘텐츠 스토어에서 'LG 피트니스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신모델을 비롯해 지난해 출시된 LG TV(webOS 5.0·6.0 탑재 모델)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스포츠 서비스 전문업체 카카오 VX와 협업해 60여개 피트니스 콘텐츠를 공동 제작했다. 근력운동과 요가, 필라테스 등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초급 수준의 맨몸 운동 영상들이다.

자체 콘텐츠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전문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LG전자와 제휴를 맺은 피트니스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제공하는 콘텐츠 가운데 원하는 운동 종류와 난이도 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LG 올레드 에보가 LG 피트니스 앱을 통해 다양한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예시 이미지./사진제공=LG전자 LG 올레드 에보가 LG 피트니스 앱을 통해 다양한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예시 이미지./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다양한 전문 피트니스 컨텐츠 서비스 앱과의 제휴를 통해 숙련자를 위한 고난도 기구 운동 등 콘텐츠의 양과 질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선호 콘텐츠 및 운동 시간 알림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운동 추천 △USB 카메라를 TV에 연결하면 영상과 본인의 모습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면서 볼 수 있는 기능 등을 연내 추가로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도 강화한다.



정성현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서비스기획운영실장은 "과거와는 달리 TV는 고객이 능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며 "고객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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