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배구까지...올림픽 구기 종목 '빅매치 데이'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21.07.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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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선수들이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야구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스1야구 대표팀 선수들이29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야구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뉴스1


31일은 도쿄 올림픽 '구기의 날'이다. 축구, 야구, 배구 등 구기 종목 '빅매치 데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미국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1승을 안고 있는 김경문호는 조 2위를 확보한 상태다. 선발은 사이드암 고영표(kt위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끌고 있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후 7시 40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과 여자배구 A조 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승 1패(승점 5)로 조 3위다. 일본은 1승 2패(승점 3)로 4위다. 한국이 일본을 잡으면 8강행 확정이다.

오후 8시부터는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의 8강전에 나선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9년 만에 메달권 진입의 운명이 걸려 있는 중요한 한판이다. 한국은 올림픽에서 멕시코에 패한 역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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