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상의 벗은 모습에 아내 "난 행운아"…가족휴가 중

베컴 가족, 이탈리아 카프리 섬에서 휴가 중…단란한 가족 일상 공개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가운데)과 그의 딸 하퍼(왼쪽), 아들 크루즈(오른쪽)/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5100억원대 자산을 보유한 베컴 가족이 이탈리아 카프리에서 럭셔리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국 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아내 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 빅토리아 베컴은 양가 부모님, 자녀 둘과 함께 달콤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탈리아 카프리 섬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에는 베컴 부부와 이들의 부모님, 16살인 셋째 아들 크루즈와 10살 된 막내 딸 하퍼가 함께했다. 첫 아들 브루클린과 둘째 아들 로미오는 참석하지 않았다.

베컴 가족은 과거에도 이탈리아 섬 근처에 온수 욕조까지 갖춘 럭셔리한 슈퍼 요트를 정박하고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된 적이 있다.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어머니, 아내 빅토리아 베컴의 부모님의 모습(왼쪽),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찍은 사진(오른쪽)./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베컴 가족은 이탈리아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햇살을 즐기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데이비드 베컴은 부모님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즐기는 모습과 함께 어머니와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아내 빅토리아 베컴 부모님의 기념일을 챙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크루즈(위), 딸 하퍼(아래)와 그의 외할아버지 안소니 아담스(오른쪽 아래)./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또한 핑크빛으로 머리를 염색한 아들 크루즈의 다양한 사진과 토마토 파스타를 먹으며 "맘마 미아!"를 외친 딸 하퍼의 모습 등을 공개하며 다정한 아빠이자 아들의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아들 크루즈 베컴/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데이비드 베컴은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는 자신의 사진도 잊지 않았다. 그는 상의을 입지 않은 채 문신으로 가득찬 다부진 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 크루즈와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훈훈한 부자 관계를 자랑하기도 했다.

전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왼쪽)과 빅토리아 베컴의 부모님의 모습(오른쪽)./사진=빅토리아 베컴, 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그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 아들이 나란히 기대어 앉아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빅토리아 베컴은 남편 데이비드 베컴이 상의를 탈의한 모습에 "내 말은, 난 행운아네요"라고 감탄하는 글을 올려 부러움을 자아냈다.

데이비드 베컴(오른쪽)과 그의 아들 크루즈 베컴(왼쪽)./사진=빅토리아 베컴 인스타그램

한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은 1999년 아일랜드에서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로미오, 크루즈와 딸 하퍼 세븐을 두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베컴 부부의 자산은 9억 달러로 한화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