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87억원, 순이익 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이 외에 전문의약품(ETC) 매출액이 2000억원에 육박하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일반의약품(OTC)도 28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평년 수준 매출을 유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 소송의 최종 결정이 전면 무효화에 진입하면서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또 나보타는 미국·유럽 허가에 이어 중국 진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과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섬유증 신약 DWN12088, 자가면역질환 약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가 협력을 제안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R&D(연구개발) 성과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