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34.9조 추경,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지원 신속 집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1.07.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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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코로나 확산 상황을 감안해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가 33조원에서 34조9000억원으로 늘어났고, 코로나 피해계층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며 "지금부터는 속도다.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신속하게 집행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민생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정부가 적극적 재정 운영으로 민생의 버팀목이 돼 줘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민생경제 회복도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며 "방역이 어려워질수록 더욱 민생을 살펴야 한다. 오늘 '민생경제장관회의'는 고강도 방역 조치에 따른 민생경제의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는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경제부처들이 각오를 새롭게 다져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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