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어벤져스 등 마블 캐릭터 피규어 국내 판매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7.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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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TOYS 아이어맨 피규어 이미지ZD TOYS 아이어맨 피규어 이미지


대원미디어 (9,980원 ▲30 +0.30%)는 '마블' 신작 영화 상영에 맞춰 피규어 브랜드 '제트디토이즈'(ZD TOYS)의 신규 피규어 등 마블 완구 제품들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국내에서 마블 완구(피규어 등)에 대한 개발 및 유통에 대한 우선 운영 권한을 가지고 있다.

마블 영화는 최근 2년 만에 선보인 최신작인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등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대원미디어가 국내에 정식 출시한 제트디토이즈의 아이언맨 피규어 3종은 초도 물량이 전량 판매됐다. 제트디토이즈는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갓성비' 피규어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원미디어는 기존 아이언맨 피규어를 포함해 상품군을 총 6종으로 확대한다. 이어 어벤져스 캐릭터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세트 상품을 출시한다. 관련 상품은 '영어덜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판매점인 '펀숍'을 포함해 대형마트, 온라인 종합몰, 오픈마켓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유아동을 위한 제품군도 판매한다. 마블 캐릭터 완구 및 다이캐스트 미니카 등 마블 관련 5개 브랜드 총 3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마블뿐 아니라 디즈니 관련 피규어 등 완구 20여종도 국내 유통 중이다.



대원미디어는 마블 관련 다양한 캐릭터 피규어 유통 등 사업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블 시리즈는 유아동 뿐만 아니라 영어덜트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연령대로부터 사랑받는 글로벌 콘텐츠"라며 "소비자층도 피규어 수집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으로 넓어지고 있는 만큼 핵심 소비자층인 영어덜트를 고려한 특화 사업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자체 제작 시각적특수효과(VFX) 애니메이션 '아머드 사우루스' 관련 다양한 피규어, 완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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