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中企·협력사 18곳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7.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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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무인운반차량이 제품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에서 무인운반차량이 제품을 운반하고 있다. /사진제공=LS일렉트릭


LS ELECTRIC(일렉트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LS일렉트릭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사업장에서 에스지이엠디, 원창기업 등 15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2021년 대중소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협력사 가운데 15개사, 국내 일반 중소기업 3개사 등 총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 로드맵 수립, 공급기업 연결 등 개별 기업의 생산 여건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협력사뿐 아니라 다른 중소기업으로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생기소재연구센터장(이사)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이번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LG일렉트릭의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를 통한 혁신 DNA 전파와 상생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숙 에스지이엠디 대표는 "중소기업의 현실과 수준에 맞춘 스마트공장을 도입을 추진하면서 사업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며 "LS일렉트릭과 함께 스마트공장 고도화도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상생협력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를 운영 중이다. 테크스퀘어는 수요자와 공급자는 물론 산학 전문가 등 누구나 자유롭게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생애주기 멘토링, 수요·공급 기업 연결,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솔루션 일괄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현황을 분석해 플랫폼에 참여한 분야별 최적 기업을 고객과 매칭해 구축 비용을 낮추는 등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현재 450여 곳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무료 멘토링, 최적 공급 기업 추천 등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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