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협약에 따라 각 기관·기업은 친환경선박의 연구개발, 도입, 실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뉴딜을 실현하고 산업 발전을 이끈다.
지구 온난화로 기후변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선박 또한 온실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선박 기술은 조선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친환경선박을 통해 탄소중립사회를 앞당기고 조선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코자 지난해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목포 남항을 중심으로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450억 원),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415억 원) 등 친환경선박 R&D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통과한 해수부·산업부의 다부처 예타 '친환경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 사업(2540억 원)'의 세부 과제사업을 확보키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탄소중립사회를 앞당길 친환경선박 기술을 개발해 조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글로벌 신시장을 선점하자"며 "전남이 대한민국 친환경 선박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산업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