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전북·광주銀 신용등급 전망 상향…'안정적'→'긍정적'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1.07.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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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소재 JB금융그룹 본점전북 전주시 소재 JB금융그룹 본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



JB금융은 무디스가 전북·광주은행의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무디스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수익성 위주의 성장전략으로 양호한 재무 실적을 꾸준히 달성하고,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재확인 이유로 전북·광주은행의 리스크 관리 강화에 따른 자산건전성과 충분한 자본적정성을 들었다. 여신 부문에서의 수익성·수신 부문의 안정적 자금조달과 유동·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에 따른 정부 지원 가능성 등도 근거로 제시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대외 신인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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