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폐지 후 첫 분양' 세종자이더시티 1순위에 22만명 몰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7.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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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인 '세종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에 22만여명이 몰렸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단지 1순위 청약결과 1106가구 모집에 22만842명이 신청하며 평균 19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84㎡p 타입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2475건(해당+기타지역 합계)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23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데다 추첨제 물량도 넉넉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 단지는 총 1350가구 중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약 89%인 1200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나머지 일반공급 물량의 50%에 해당하는 500여가구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됐다. 이에 따라 저가점자와 기존주택 처분 조건으로 청약이 가능한 1주택자들에게도 기회가 있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7일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2만2759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93대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부문별로 보면 생애최초가 51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 261대 1 △노부모 부양 21대 1 △다자녀 가구 17대 1 등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순위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4일로, 정당계약은 다음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 기타지역 청약자 비율이 84%에 달했다"며 "세종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14,960원 ▲60 +0.40%)·태영건설 (2,310원 ▲10 +0.43%)·한신공영 (6,430원 ▼50 -0.77%))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 블록에 공급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전용 84~154㎡P, 총 135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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