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틱톡에 자신의 변신 전후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이 변신 전후의 인물이 다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틱톡 캡처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에 따르면 틱톡의 유명 인플루언서 발레리아 보로니나는 지난달 자신의 틱톡 계정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메이크업 전후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노인의 얼굴로 보이는 한 여성이 헝클어진 머리에 안경을 쓴 채 회색 후드티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누런 치아를 드러내며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립싱크를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같은 사람일 리 없다","나이든 얼굴로 변하게 하는 앱을 사용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코와 입술 모양이 변신 전후가 완전히 다르다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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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사진 속 인물 얼굴을 나이 든 모습으로 바꿔주는 페이스앱이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러시아 회사가 개발한 페이스앱은 사진 속 인물의 나이뿐만아니라 머리와 눈 색깔, 성별도 다르게 만들 수 있어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