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질주…맥스트 상장 3일째도 상한가 '따상상상'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07.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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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질주…맥스트 상장 3일째도 상한가 '따상상상'


AR(증강현실) 플랫폼 업체 맥스트 (4,720원 ▼175 -3.58%)가 코스닥 상장 후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맥스트는 2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29.98%(1만5200원) 오른 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맥스트 시초가는 공모가(1만5000원) 대비 2배 많은 3만원에 정해졌다. 상장 첫날 상한가에 이어 전날 28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도 30% 가까이 오르고 있다.

맥스트가 이날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면 SK바이오팜, 삼성머스트스팩5호에 이어 세번째로 '따상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달성하게 된다.



맥스트는 AR 분야에서 원천 기술을 확보한 AR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관련주로 부각됐다.

맥스트는 지난해 글로벌 AR 플랫폼 내 시장점유율은 약 5%로 글로벌 4~5위 수준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등 제조업체와 공공, 통신 3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A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 초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뉴딜 사업인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프로젝트' 주관사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19억8300만원, 영업손실은 25억 1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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