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7월1일~27일 사이 롯데홈쇼핑의 계절가전, 여름침구 주문액은 전년 대비 각각 3배, 2배 증가했다. 지난 3일 판매한 '마마인하우스 풍기인견 침구'는 약 7억 원, 18일 방송된 '신일 서큘레이터'는 약 6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하는 등 평소 대비 50% 이상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롯데홈쇼핑 빅데이터팀에서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월1일~7일 평균기온이 전년 대비 5도 이상 높고, 최고기온도 30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인기 계절가전을 비롯해 식품, 침구 등 무더위 맞춤상품을 선별해 선보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무더위 극복을 위한 이색 상품도 있다. 6일 오후 1시40분 '쿠오레 제빙기'를 판매한다. 급속 제빙기술을 통해 약 8분 만에 얼음을 만들어 각종 여름식품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박미선 순메밀면'을 비롯해 말복을 맞아 '김나운더키친 손질문어' 등 무더위를 겨냥한 여름철 식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8월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비자 구매패턴을 분석해 무더위 대응을 위한 상품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냉방가전, 계절침구 등 인기 여름상품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한 집콕 상품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선별해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