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내가 'GD병'? 퇴폐미 묻어나오는 무대였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7.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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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듀오 악뮤 이찬혁/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남매듀오 악뮤 이찬혁/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남매듀오 악뮤 이찬혁이 자신에게 '지디(GD)병' 별명을 안겨준 무대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찬혁이 화제를 모았던 '지디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찬혁에게 "지디의 길을 가고 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찬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퍼포먼스, 분위기, 패션 등이 지드래곤(GD)과 비슷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찬혁은 "당시 무대를 정말 즐겼다. '해프닝'이란 곡이 퇴폐미가 묻어나오는 곡이었다"며 "무대 회의를 하다가 '200%'도 같이 부르자고 하길래 '해프닝' 바이브로 무대를 꾸몄다"고 말했다.

이에 MC 안영미는 "팬들 반응이 뜨겁다. 'CD를 삼킨 수현과 GD를 삼킨 찬혁'이라는 댓글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찬혁은 "제가 이렇게 평생 살아갈 거면 언젠가 한번은 빵 터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차근차근 저만의 바이브를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GD는 (같은 회사인데) 10년 동안 3번 정도 마주쳤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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