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굿웨이위드어스 희망기금' 50억 원 기부 "사회공헌 활동 시작"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7.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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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회장, 초록뱀미디어 원영식 회장(왼쪽부터)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회장, 초록뱀미디어 원영식 회장


초록뱀미디어 (5,400원 ▼250 -4.42%)가 계열사 및 최대주주 가족들과 공동 출연해 '굿웨이위더스(Good way with us) 희망기금'을 발족,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최대주주인 원영식 회장 일가 및 계열사 초록뱀컴퍼니 (484원 ▼5 -1.02%), 우리들휴브레인 (552원 ▼3 -0.54%)과 함께 서울사랑의열매에 50억 원의 기부금을 약정하고,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 전국 11호가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약정한 '굿웨이위더스 희망기금'은 의료사업과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뱀 계열사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들로부터 추가 기부를 받아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회장을 비롯해 패밀리 아너인 부인 강수진씨와 아들 원성준씨도 함께 했다. 이 외에도 김상헌, 최진욱 초록뱀미디어 대표, 신범용 우리들휴브레인 대표와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날 계열사 초록뱀컴퍼니, 우리들휴브레인과 함께 나눔명문기업 21호, 22호, 23호에도 가입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원영식 초록뱀미디어 회장은 "2003년부터 저소득계층 정기후원으로 매년 20여명의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족의 생활비를 지원해 왔으며, 2012년부터 매년 30여 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던 준장학회의 기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초록뱀 관계사들이 공동으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초록뱀 관계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희망 기금은 대한민국 최초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원영식 회장 가족과 초록뱀미디어 계열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기업의 선한 기부 실천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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