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2022 학생부 위주 전형 분석 및 대비 전략 공개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21.07.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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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이 2022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을 분석하고, 대비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제공=대성학원사진제공=대성학원


학생부 위주 전형은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전년도의 233,007명에서 4,998명 감소한 228,00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으로 나뉘는데, 교과전형으로 148,506명, 종합전형으로 79,503명을 선발한다.

먼저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대부분의 대학들이 시행한다. 그동안 교과전형을 시행하지 않았던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가 2022학년도에 교과전형을 신설, 추천형으로 선발한다. 단,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는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에 교과전형을 선발하던 한양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 많은 대학이 추천형으로 변경 또는 신설하여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가장 많다. 단, 연세대(추천형), 명지대(교과면접), 이화여대(고교추천), 가천대(지역균형) 등은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많고, 일부 대학은 아주 높은 수준의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도 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은 모집 인원이 적어 교과전형으로 합격하기가 쉽지 않다. 모집 단위별로 입시 결과의 편차가 크고, 면접고사 시행 여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 등 여러 변수는 있으나, 서울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려면 학생부 평균 등급이 1등급 후반, 중위권 대학은 2등급 후반은 되어야 한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일반적인 대학 수준보다 더 높은 교과 성적이 필요하다.



교과전형은 정량평가이기에 종합전형에 비해 합격 가능성을 유추하기 쉽다. 그리고 입시 결과를 공개하는 대학도 많으니, 이를 참고하여 합격 가능성을 확인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학별 반영 교과의 확인 또한 중요하다. 국어, 수학, 영어에 인문계는 사회, 자연계는 과학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가장 많다. 하지만 서울여대, 가천대, 한국항공대 등 일부 대학은 교과별 상위 3~5과목을 반영하기도 한다. 반영하는 과목 수가 적으면 합격자의 등급 평균도 그만큼 높아진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면접 등 다양한 전형 자료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잠재적 능력이나 본인만의 특기, 장점이 있을 경우 유리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등 대부분의 대학이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시행하여 최종 선발하는 방식이다. 일부 대학은 면접을 시행하지 않고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하기도 한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탐구형), 이화여대, 홍익대, 숙명여대(서류형), 한국외대(서류형) 등이 이에 해당한다.


종합전형은 교과전형에 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아주 적고, 의학계열이나 일부 모집단위만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그리고 적용 기준 또한 교과전형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생부 비교과 영역의 평가가 예년과 다른 기준으로 적용되고, 면접도 비대면으로 시행하는 대학들도 있어, 학생부 교과의 비중이 그만큼 더 커졌다.

2022학년도 학생부 위주 전형 분석을 비롯한 입시 관련 정보는 대성학원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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