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ESG경영에 속도…총괄 조직 개편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1.07.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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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재 DGB금융 본점대구 소재 DGB금융 본점


DGB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DGB금융은 7월말 조직 개편을 통해 ESG전략경영연구소가 지주와 계열사의 ESG경영 추진을 총괄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ESG경영 연구 등을 담당하던 DGB경영연구소가 ESG전략경영연구소로 확대 개편됐다. ESG전략경영연구소는 기존 경영 관련 조사·연구 기능은 계속하면서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의 ESG위원회를 지원한다.



사실상 그룹의 ESG 경영 전반을 관리하는 중추적인 역할이다. ESG전략경영연구소는 향후 그룹 ESG 전략에 따른 계획을 수립·조정하고, 계열사에 대해선 ESG 전략 방향을 제시한다. 또 ESG 경영 추진 현황을 관리하고 ESG 부문 성과 평가·보상 체계 수립도 지원한다.

DGB금융은 올해 3월 ESG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ESG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방향과 추진 과제를 각 분야별로 설정해 추진 중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ESG전략경영연구소를 통해 그룹 차원의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총괄 조직의 역할을 강화해 대내외 ESG경영 요구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ESG경영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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