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소갈비' 브랜드 나르텍, 밀키트무인점포 시장 출사표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1.07.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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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마켓, 연간 2000억 규모 밀키트 시장 정조준

사진=나르텍사진=나르텍


'와우소갈비' 브랜드를 내놓은 외식문화벤처기업 '나르텍'이 코로나19(COVID-19) 비대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밀키트전문무인점포 '나르마켓'을 통해 밀키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르텍에 따르면 나르마켓은 유명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나르마켓은 1차로 직영 신선육 전문브랜드 와우소갈비의 인기제품을 공급한 후, 다양한 브랜드의 밀키트와 가공제품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르마켓 전 매장엔 비대면 홍채인식 솔루션과 무인결제 키오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나르텍은 세계적인 홍채인식전문기업 '이리언스'와 홍채인식 솔루션과 키오스크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리언스 홍채인증시스템은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에 적용돼 안전성·편의성을 검증받은 제품이란 설명이다.

나르텍은 현재 직영점 운영을 통해 여러 지역의 총판후보군 모집을 마쳤고, 향후 수천여개의 전국 가맹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작년 국내 밀키트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85% 성장한 1882억원으로,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1% 성장하며 7253억원까지 확대돼, 요식업계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정훈 나르텍 대표는 "나르마켓은 첨단 홍채인식 매장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고품질 밀키트를 파격적인 가격에 비대면 구입할 수 있는 신개념 무인점포"라며 "코로나19 시대에도 가맹점들이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밀키트 메뉴를 개발해 무인점포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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