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해역 내항성능시험중인 해검-3/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2년에 걸친 '연안경계 및 신속대응 무인경비정(해검-3) 민-군 기술실용화연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수중·수상 감시정찰 능력이 강화된 해검-2호를 개발하고 있으며, 민-군기술실용화연계사업을 통해 내항성 및 전투능력이 대폭 강화된 해검-3호 개발 및 실증사업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육군 해안경계부대 실 운용환경에서의 시범운용과 현 운용 육군경비정과의 합동 훈련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
앞으로 해검-3호가 전력화되면 유인운용이 불가한 악천후 시에도 24시간 경계임무가 가능하며 장병의 생명보호 뿐 아니라 군의 완벽한 경계작전태세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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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술노하우와 해양무인체계 분야의 독보적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우리 군의 해안 감시정찰 및 경계작전 임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AI적용 기술 및 자율운항 기술의 내실화와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중이라 밝혔다.
또 미 해군이 발표한 유령함대(Ghost Fleet) 구축 계획에서 보듯이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무인수상함(정)의 임무 유형별 제품 모델 구축과 실용화를 위해 핵심 기반기술 확보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국방개혁 2.0의 핵심 수단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스마트 국방에 부합할 수 있는 무인플랫폼 분야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민간·국방 기술 접목을 통한 미래 전장 기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