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기술력·사업구조 정밀 분석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7.2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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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베스트리포트] 5월 베스트리포트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사진제공=현대차증권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사진제공=현대차증권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알테오젠 (173,700원 0.00%)과 관련해 작성한 '기술력 기반 성장, 안정적 사업구조까지 리포트가 5월 베스트리포트로 선정됐다. 이 리포트는 2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할애해 알테오젠을 면밀히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엄 연구원은 알테오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그는 특히 알테오젠을 향후 성장성이 가장 높은 기업이라고 판단해 제약·바이오기업 내 '톱픽'(최선호종목)으로 선정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의 사업다각화를 이루고 있고 글로벌마케팅 전문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설립으로 바이오베터, 시밀러 전문 기업이다.

알테오젠은 2008년 설립 이후 Hybrozyme(SC제형변경 기술플랫폼)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설립 6년만인 2014년 상장 후 2020년까지 Hybrozyme 파이프라인 ALT-B4로만 총 계약규모 6조3200억원에 달하는 기술수출을 이뤘다. 올 1월에 1200억원 규모로 인타스 파마슈티컬(인도)에 기술수출을 달성했다. ALT-B4 계약금 유입만 400억원 이상이다.



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424억원, 영업이익 흑자를 이뤘고 올해는 40% 매출액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 연내 ALT-B4의 기술수출이 추가로 예상되며 바이오베터 기술수출의 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 한해가 기술이전 된 ALT-B4 총 3건의 결과들이 구체화될 원년으로 봤다. 엄 연구원이 지난 5월18일 보고서를 낸 이후 7만원 수준에 머물던 알테오젠의 주가는 이후 8만원을 넘어 7월 초 1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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