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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장 초반 약보합세…커지는 中증시 경계감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7.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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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28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된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33분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8원(0.07%) 떨어진 323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7억원, 1071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1514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와 의료정밀이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총 2, 3위 SK하이닉스 (107,000원 3000 +2.9%)NAVER (403,000원 1000 +0.2%)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SDI (725,000원 -0)는 강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4원(0.25%) 하락한 1043.91원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770억원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9억원, 368억원 순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반도체가 0.6~0.7%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과 비금속의 경우 1%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신규 사업 진출 효과로 지난주 20% 넘게 상승한 SK머티리얼즈 (421,000원 2500 +0.6%)는 이날 오전 1% 넘게 하락 중이다. CJ ENM (150,400원 100 -0.1%)도 1% 하락세다.


최근 정부 규제로 부진한 중국 증시 흐름이 국내 증시에 부담이다. 최근 2거래일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2.34%와 2.49%가 하락했다. 같은 기간 홍콩H지수는 4.92%와 5.08% 폭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정책 불확실성 및 실적 시즌 경계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 들어갈 것"이라며 "중화권 증시 폭락은 규제 리스크에 따른 것인 만큼 국내 영향은 제한적이나, 추가로 하락할 경우 아시아 전반에 대한 외국인 수급을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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