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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공급차질' 모더나 백신, 다음주 일부 물량 들어온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1.07.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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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모더나, 긴급 논의 결과…"8월 850만도스 예정대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탄소중립 선도기업인 신성이엔지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7.27./사진제공=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탄소중립 선도기업인 신성이엔지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7.27./사진제공=뉴시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공급 일정에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단 다음주 일부 물량을 제공받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고 소개했다.

송 대표는 28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어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모더나 존 로퍼 부회장, 생산 책임자와 긴급히 영상회의를 했다"며 이처럼 전했다.

송 대표는 "원래 (모더나에서) 오는 25일 75만 도스, 31일 121만 도스 등 196만 도스를 받기로 한 게 연기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와 모더나 측 협상에 따라 다음주 일부 물량 공급이 확인됐으며 "8월 850만 도스는 예정대로 들어온다"고 알렸다.



송 대표는 "모더나가 원액은 스위스 론자라는 회사에서 생산하고, 이것을 병입하는 것은 스페인 마드리에 있는 로비라는 회사가 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는데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모양"이라고 전했다.

또 "모더나는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벤처 기업이다 보니까 생산 시설, 유통망 부족으로 다 위탁 생산 중심이다. 그래서 공급의 안정성이 화이자에 비해서 확실히 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에 관해선 "일단 생산이 8월에 시작된다. 소위 보틀링이라고 하는, 병에다 원액을 집어넣는 생산이 수억 도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제품을 국내 소비에 보낼 것이냐 문제는 또 협상이 필요하다"면서 "생산이 되면 아무래도 국내 현지 소비로 돌릴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해야 한다.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에서 이게 생산이 된다면 공급의 안정성은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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