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PBBNews=뉴스1
유럽 매체 스포츠키다는 27일(한국시간) "바로 지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가장 가치있는 선수들 10명(10 most valuable players in the Premier League right now)"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최근 토트넘과 4년 재계약에 성공한 손흥민(29·토트넘)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그의 위업은 충분치 않았는데, 그 이유는 팀이 단지 시즌 마지막날에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했을 뿐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개인이 아닌 팀이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내면서 손흥민 역시 공적을 세울 수 없었다고 분석한 것이다.
7위는 마커스 래시포드(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래시포드는 손흥민, 마네와 마찬가지로 8500만 유로의 가치가 매겨졌다. 6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 5위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으로 각각 9000만 유로(1224억원)였다. 4위 케빈 더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와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위 제이든 산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억 유로(1360억원)였다. 대망의 1위는 해리 케인(28·토트넘)으로 1억 2천만유로(1632억원)의 평가를 받았다.
해리 케인.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