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27일 스가 총리는 관저에서 관계 장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말하다 이같이 밝혔다.
이날 도쿄도에서는 역대 최다인 284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는 7629명이 확진됐다.
이어 "국민들은 급하지 않은 외출은 삼가고 올림픽은 TV 등을 통해 봐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그의 발언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은 야후뉴스 댓글을 통해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다니는 사람이 줄었다는 데 대해 "유동인구는 전혀 줄지 않았다" "사람이 줄었는데 감염자가 급증이라고?" 등 비판을 가했다.
스가 총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위험선으로 평가되는 30% 안팎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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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번 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