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B금융지주 제공
JB금융은 2021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27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했다. 손익 특이 요인을 제외할 경우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30.2% 늘었다.
금리 상승 추세에 힘입어 이자이익도 늘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686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1.2% 늘었다. 순이자마진(NIM) 개선이 영향을 끼쳤다. 전북은행·광주은행의 NIM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 개선됐다. 두 은행 합산 NIM은 지난해 4분기 2.24%에서 올 1분기 2.33%, 2분기 2.43%로 늘어났다.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건전성 우려에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그룹 0.65%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개선됐다. 연체율은 그룹 0.59%로, 전 분기와 비교해 0.05%포인트 안정됐다. 대손비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개선된 0.26%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