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서초 방배동으로 사옥 이전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1.07.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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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서초 방배동으로 사옥 이전


팜젠사이언스 (5,240원 ▲40 +0.77%)는 지난 1월 취득한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소재의 토지 및 건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사옥은 '팜젠사이언스빌딩'으로 이름 붙여졌으며 지상 10층, 지하 3층의 토지 909㎡, 건물 4338㎡규모다. 1961년 출범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팜젠사이언스는, 올해 우리들제약에서 팜젠사이언스로 사명을 바꾸고 방배동 시대를 열었다.



팜젠사이언스는 신약개발역량을 갖춘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6월 바이오신약연구소를 신설하고, 여말희 소장(전무)을 영입했다. 팜젠사이언스빌딩 취득에 이어 경기도 동탄에 '팜젠사이언스 통합 R&D센터(가칭)'를 건립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결할 예정이다.

또 2019년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체외진단기업인 엑세스바이오의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고, 최근에는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NBR(엔비알)의 지분도 인수하고 IMβ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항암 및 자가면역 치료제 공동연구에 나섰다.



특히 인수 당시 영업 손실 689만달러 적자 상태였던 엑세스바이오의 경우 세계적인 체외진단 기술력으로 개발된 코로나 진단키트에 힘입어 영업이익 1억 6327만 달러(약 1882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최대주주인 팜젠사이언스에 지분법 이익으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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