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Q 영업익 204억원...전년比 16.2%↑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07.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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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CI /사진=더존비즈온더존비즈온 CI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 (54,700원 ▼2,200 -3.87%)이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806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으며, 27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은 25.6%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모든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0.6%의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분이 2분기부터 반영된 결과다. 확장형 ERP 사업 역시 일부 프로젝트 진행이 늦춰졌으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성장했다. 그룹웨어 사업도 28.0%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더존비즈온 측은 올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RP와 그룹웨어를 융합한 신제품 '아마란스 10'의 100억원 규모 사전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성과가 이어지면서다. 이달 중 미래에셋캐피탈과 웰컴금융그룹의 참여로 본 서비스를 시작한 매출채권팩토링 역시 수익 창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다변화하는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클라우드, ERP, 그룹웨어 등 회사의 핵심사업 전 영역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기존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아마란스 10 등 신사업의 매출기여 효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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