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사진=이동훈 기자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는 강남에서 한정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오너 셰프가 소개팅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오너 셰프가 꽃꽂이 하는 모습을 본 박명수는 "아내가 꽃꽂이하는 거 보면 좋을 것 같다. 저런 사람이 (이상적) 와이프상 아니냐"고 감탄했다.
이에 한혜진이 "둘 중 하나만 고르신다면 뭘 선택하실 거냐"고 묻자 김구라는 "나이 먹어서는 챙겨주는 게 맞는 것 같다. 젊을 때는 서로 바쁘니까"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지난번엔 제주도에서 유명한 김밥집에 갔는데 그곳이 전처와 현처 모두 좋아하는 곳이었다"며 "'여기는 정말 내가 잊을 수 없는 맛집이구나'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올해 52세인 김구라는 최근 12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