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한 호날두./AFPBBNews=뉴스1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유로2020에 참가했던 호날두는 휴가를 마치고 26일 오전 유벤투스 트레이닝 센터인 콘티나사에 등장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물론 해외 외신에서도 다뤄졌다.
유벤투스 엠블럼이 새겨진 마스크를 낀 호날두는 유벤투스 훈련복을 입고 슬리퍼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그가 차에서 내리자 트레이닝 센터 앞에서 장사진을 이룬 팬들은 일제히 환호를 보냈다. 동시에 휴대폰으로 호날두의 모습을 담기 시작했다. 몇 걸음 걸어가던 호날두는 팬들에게 다가갔고,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팬에게 사인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팬서비스가 시작됐다. 다른 팬과는 사진도 찍었다. 펜스 끝에 있는 팬들까지 사인을 해준 호날두는 마지막으로 휠체어에 앉아있는 두 명의 팬들에게 다가갔다. 같이 셀카를 찍고, 사인까지 해주고 악수를 나눈 뒤 트레이닝 센터로 들어갔다.
영국 미러는 "다음 행보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기꺼이 사인을 해주고 포즈를 취했다"며 그의 친절함을 칭찬했다.
사인해주는 호날두./AFPBBNews=뉴스1
셀카 찍는 호날두./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