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철 제4대 NST 이사장. /사진=NST
김 이사장은 이날 25개 과학기술계 출연연을 소관하는 NST 이사장에 취임하며 "2014년 과학기술 출연연이 처음으로 한 식구가 돼 NST로 출범한 이래 '국가 현안 및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임무 지향의 출연연'으로 혁신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지만 국가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는 아직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진단했다.
김 이사장은 출연연의 미래상과 NST의 역할로 △국가 공공분야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출연연 △도전과 협력으로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견인하는 출연연 △연구자가 성장하고 연구그룹이 자라나는 출연연 △차세대 기술인재와 기술기업을 육성하는 출연연 △출연연의 체계적 지원 및 육성을 위해 연구회 역량 강화를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그러면서 "2만여명에 이르는 출연연과 NST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치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열린 마음과 개방된 태도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세계 일류 연구소를 만드는 여정에 동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