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0대 한정' 람보르기니 자전거…권재관 "3800만원" 깜짝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7.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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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맨 권재관이 초고가 람보르기니 자전거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경아-권재관 부부가 고가의 자전거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아는 집에서 못 보던 자전거를 발견하고 "이거 원래 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권재관은 "누가 빌려줬어"라고 당황해했다.



김경아는 "영어가 차 이름처럼 쓰여있다. 바닥에 붙어다니는 차 아니냐"며 "이런 걸 누가 빌려주냐. 다 빌렸다고 해놓고 한 번도 반납을 안 했다"고 의심했다.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권재관은 해당 자전거에 대해 "전 세계에 몇 대 없다. 30대 정도다"라며 "우리나라엔 3대 밖에 없다. 박물관에 전시만 했지 탄 건 제가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격은 3800만원이다"라고 밝혀 출연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박미선이 "산 건 아니지?"라고 묻자 권재관은 "아니다. 누가 빌려줬다"고 말했다.

최양락이 "빌린 지 몇 년 됐냐"고 묻자 김경아는 "얼마 안 됐는데 죽을 때까지 집에 있을 거라더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그럼 사후 반납이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아가 "얘랑 나랑 물에 빠지면 누구 구해줄 거냐"며 람보르기니 자전거를 지목하자 권재관은 "저 비싼 자전거를 왜 물 근처에 데려가냐. 넌 수영 배우지 않았냐. 구해줄테니까 앞으로 잘해라"라며 상황을 무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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