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으로 번지네…비수도권 확진 582명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1.07.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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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발생했다. 지난 7일 1212명 이후 18일 연속 1000명대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도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가 신규 확진되며 확산세가 커지지는 모양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보다 1629명 늘어난 18만73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1573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56명이다.

국내 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462명, 경기 448명, 인천 81명 등 991명이다. 전국의 63% 수준이다. 비수도권은 582명(37%)으로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550명→546명→565명→582명으로 최근 나흘간 500명대 신규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강원 46명, 전북 41명, 충남 34명, 충북 29명, 전남·경북 각 20명, 울산 18명, 제주 14명, 광주 9명, 세종 6명 등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2만48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5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1040명으로 현재까지 총 16만5246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8명(치명률 1.1%)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내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비수도권 일괄 3단계 상향 여부는 25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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