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사진제공=가온차트뮤직어워즈
지난 22일 예천양조 측은 영탁과의 모델 계약이 만료됨을 알렸다. 사측은 '영탁을 이용한 악덕 기업이 아니다'는 것을 주장하다 영탁 측이 1년에 50억, 3년간 150억원에 달하는 몸값을 무리하게 요구했다며 "7억을 제시했지만 최종 불발됐다"고 주장했다.
◇임영웅 광고료 1년 기준 3~4억, 영탁은?
가수 임영웅/ 사진제공 = 스포츠서울
'미스터트롯' 초기만 해도 임영웅의 광고 모델료는 6개월에 1억5000만원 선이었다. 인기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임영웅은 광고료 역시 치솟아 현재 2억5000만원~4억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해부터 한국야쿠르트, 리즈케이, 쌍용자동차, 매일유업, 청호나이스, 편강한방연구소, 덴티스, 세정그룹, 코이노시스템, 청년피자, 티바두마리치킨, 밀레, 경동나비엔, 브리스톤, 키움증권, 키싱하트, 뉴트리원, 엔오엔 등 수많은 기업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임영웅의 광고 수입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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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영탁의 광고료가 1~3억원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탁은 예천양조 영탁 막걸리와 함께 한국야쿠르트 발휘, 울산 지웰시티 자이, 빙그레 슈퍼콘, 비오틴 구미, 광동 헛개차, JM 솔루션, 마이셰프 등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임영웅 100억설…영탁 150억 가능?
/사진=한국기업평판연구소
임영웅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진행된 가수 브랜드평판 2021년 6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영탁은 같은 차트에서 7위에 올랐다.
같은 시기의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결과에서는 1위 임영웅 2위 이찬원 3위 영탁 순으로 분석됐다. 브랜드평판지수가 임영웅은 1235만6573, 영탁은 524만2233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광고료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