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6기 입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그룹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6기 교육색 950명은 지난 9일 부산에 개소한 부울경 캠퍼스를 포함해 서울, 대전, 구미,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교육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부터 교육 인력을 950명으로 확대했다.
6기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온라인으로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가 2018년 12월 시작한 이후 4기까지 2087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1480명이 취업해 취업률 71%를 기록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입학식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6기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해 많은 청년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삼성청년SW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이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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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입학생 대표 이우철 교육생(경영학 전공)은 "가까운 위치에 부울경 캠퍼스가 생겨서 좋은 기회라고 보고 지원했는데 합격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교육을 이수하고 소프트웨어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6기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한다"며 "확고한 목표 의식과 열정을 갖고 교육에 임해, 미래를 이끄는 개발자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