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에 49억 빌라 받은 여기자, 에스파와 친분 드러낸 사진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7.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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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씨 인스타그램/사진=J씨 인스타그램


이수만(70)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49억원 상당 고급 빌라를 증여받은 것으로 알려진 여성 기자 J씨(53)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에스파와 친분을 드러냈다.



J씨는 지난 1일 대구에서 진행된 2021 세계문화산업포럼에서 에스파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J씨는 포럼 대담을 진행하는 자신의 모습을 올리며 "기술과 문화의 융합이 어떻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지"라는 문구와 함께 "에스파 공연 기다리는 중"이라고 적기도 했다.



J씨는 지난해 11월 에스파의 데뷔 당시 멤버 지젤의 이모라는 의혹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해당 의혹의 사실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2021 세계문화산업포럼은 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기조연설을 맡기도 했다. J씨는 이 포럼의 대담을 최근 2년 동안 진행했다.

앞서 지난 21일 비즈한국은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 빌라 한 세대를 여성 외신기자 J씨에게 증여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한 지인은 조선닷컴에 "이 총괄 프로듀서가 2014년 아내와 사별한 뒤 J씨와 오랜 기간 사귀어 온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 관련 SM엔터테인먼트 측은 "SM과 전혀 관련 없는 건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해 그룹 H.O.T와 S.E.S, 신화,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NCT, 레드벨벳, 에스파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가수를 배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로서 올해 3월 말 기준 18.73%의 지분을 보유했다. 오랜 기간 암 투병했던 부인과는 2014년 사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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