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는 대신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차 전환 지원은 강화했다. 기존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 가구에 대한 추가보조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했다. 또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차상위 이하 계층과 어린이 통학차량 구매자에 대해서는 별도 10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및 'xEV트랜드 코리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아이오닉 5 롱레인지 AWD 프레스티지 모델은 966만원(국고보조금 773만원, 서울시 보조금 193만원)을, 아이오닉 5 롱레인지 AWD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981만원(국고보조금 785만원, 서울시 보조금 196만원)을 받는다. 지난 7일 출시된 제네시스 G80 전기차는 473만원(국고보조금 379만원, 서울시 보조금 94만원)의 보조금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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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전 차종은 1000만원 미만의 보조금을 받는다.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는 937만원(국고보조금 750만원, 서울시 보조금 187만원)을 받을 수 있다. 모델 3 퍼포먼스와 모델 Y 롱레인지는 468만원(국고보조금 375만원, 서울시 보조금 93만원) 보조금 혜택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QA 250은 772만원(국고보조금 618만원, 서울시 보조금 154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BMW i30은 841만원(국고보조금 673만원, 서울시 보조금 168만원)을, 한국GM의 볼트EV는 950만원(국고보조금 760만원, 서울시 보조금 190만원)을 받는다.
하반기 추가 보급물량과 달라진 차종별 보조금 지원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2021년 전기차 민간보급 추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환경부 저공해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