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신주 발행 사유로 유상증자가 가장 많았다.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는 전년 대비 64.1% 증가한 25억9253만주, 금액은 전년 대비 212.1% 늘어난 17조6035억원이었다. 전체 발행금액의 83%를 차지했다.
IPO(기업공개) 시장에서도 대어급들의 상장이 이어지며 공모금액이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 공모주 신주 발행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 (61,300원 ▼400 -0.65%)로 총 9945억원 어치를 발행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73,200원 ▲100 +0.14%)가 8984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솔루엠 (24,800원 ▲100 +0.40%)(1088억원) 엔에이치스팩19호 (10,290원 ▲20 +0.19%)(960억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635원 ▲5 +0.11%)(921억원) 등도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잉여 자본으로 주주들에게 주식을 무상 제공하는 무상증자는 전년 대비 291.9% 늘어난 10억3894만주 발행됐다. CB(전한사채)·BW(신주인수권부사채) 권리행사로 인한 신주 발행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13억5158만주였다. 액면변경은 16억3211만주로 193.2% 늘었다.